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가 프로젝트 운영 총괄로 전 HSBC 유럽 총괄 임원을 영입했다.
현지 시간 17일 코인데스크 보도 인용, 제임스 에밋 전 HSBC 유럽 지사 대표가 리브라 네트워크 LLC는 리브라 연합의 자회사로 리브라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리브라 네트워크 LLC에서 총괄 이사를 맡게 된다.
제임스 에밋은 HSBC에서 25년 동안 근무했으며 최고 운영책임자(COO) 및 HSBC 유럽 지사 대표를 역임했다. 그는 리브라 네트워크(Libra Networks LLC)에서 10월 1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스튜어트 레비 리브라 협회 대표는 “그의 리더십이 리브라의 비전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래서 “제임스에밋을 영입했다”며 배경을 밝혔다.
이어, 제임스에밋은 “리브라 네트워크에서 금융 혁신과 포용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원활히 운영하는 임무를 맡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리브라는 페이스북이 추진하는 스테이블 코인 프로젝트로 법정화폐와 가치를 1대 1로 연동하는 안정화된 암호화폐이다. 지난해 미국 청문회에서 국회의원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음에도 리브라 협회는 지속적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등 정·재계 관계자들은 리브라가 자금세탁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 페이스북의 독과점 우려 등을 들며 프로젝트에 제동을 걸었다.또 ‘자금세탁’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전 국토안보부 고문, 전 상원의원 보좌관 등 관(官) 출신 법률 전문가를 고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브라는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을 성공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다수의 전문 인재들을 영입하며, 올해 제임스에멧을 비롯해 스티브 버널 수석 법률책임(CLO), 스털링 데인스 수석 준법 책임(CCO), 스튜어트 레비 최고경영자 등이 새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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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