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분산신원증명(DID) 기술 인재를 양성한다.
16일 SK텔레콤은 정부 설립 혁신 교육기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DID 서비스 ‘이니셜(initial)’을 교육에 활용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DID 기술 저변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이니셜 기반 DID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및 개발자 생태게 활성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니셜은 SK텔레콤을 비롯한 14개사가 공동으로 출범한 `이니셜 DID 연합`이 선보인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 증명 서비스다. 사용자는 이니셜을 통해 자신의 단말기에 다양한 증명서를 직접 발급받아 저장하고 필요시 수취기관에 제출해 위∙변조 및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DID 기반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 하는 한편,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기술의 편의성과 보안성, 확장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KT는 이달 중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운영 중인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과정인 `42 서울` 교육생에게 이니셜 기반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과제를 제시한다. 또한 교육생에게 실제 코드 개발 실습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오세현 SKT 블록체인·인증사업본부장은 “미래 사회를 책임질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안목을 키우는 동시에 SKT의 5G·인공지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업의 실무 측면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석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학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교육생들이 향후 우리 생활을 크게 변화시킬 DID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유와 협업 기반의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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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