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6일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나스닥 상장사인 마이크로스트리티지(MSTR)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투자 매입을 결정한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가 9% 급등했다.
이 기업은 지난달 11일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처음으로 기업의 주요 준비 자산으로 공식 채택 및 투자 규모를 확대하면서 매수하면서 MSTR은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었다. 또한, 14일(현지 시간)에 BTC 추가 매수를 위해 자산정책을 변경했다.
이로인해 MSTR이번에도 주가가 급등하면서 코로나 19의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 매수는 투기가 아니다”라며 “이는 의도적인 기업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MSTR의 이런 투자 결정을 들은 그레이스케일의 배리 실버트CEO는 “이런 결정은 CEO들의 결정 중 역대 가장 현명한 혹은 최악의 상황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려하면서도 “그런데도 기업 CEO로서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사안이기에 칭찬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거 비트코인 투자에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던 세일러 CEO의 언급이 거론되며 그의 변화된 인식이 화제 된 바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비트코인을 죽어가는 온라인 도박 유행에 비교했다. 하지만 지난달 MSTR은 나스닥 상장사 기업 중에서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은 처음으로 이슈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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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