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식 사이트 자료에 따르면, 현지 시간 11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는 비트코인을 기업의 주요 준비 자산으로 공식 채택하고 관련 투자 규모를 확대 및 비트코인 추가 매입 의사를 밝혔다.
SEC에 제출한 양식 8호 (Form-8K)에 따르면, 비트코인 투자를 진행한 미국 나스닥 상장자 MSTR 이사회는 재무관리 및 자본 배분 전략을 변경하는 신규 재무 준비 정책을 의결했다고 전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시장 상황 및 주식 재매입 활동 등을 포함한 현금 자신의 사업의 예상 수요를 고려했을 때, 비트코인을 장기적인 주요 재무 준비 자산으로 사용할 것”이라며 새 정책에 따라 기업의 재무 준비를 현금 및 비트코인으로 지정하겠다고 말했다.
MSTR이 신규정책에 따라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을 하게 된다면, 당초 기업이 계획한 비트코인 보유량의 2억5000만 달러 기준을 뛰어 넘을 전망이다.
한편, 나스닥 상장사가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은 처음 사례로 엔터프라이즈 모바일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MSTR은 지난달 8월에 3천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최고경영자 마이클 세일러는 “ 비트코인 투자는 새로운 자본 배분 전략의 일부”며 “비트코인은 전 세계 가장 널리 채택된 암호화폐로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수단으로써 장기적 관점에서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매력적”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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