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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美 증시와 동반 상승세 ... 연말까지 $36,000 갈까?!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9-15 14:11
    • |
    • 수정 2020-09-15 14:11



미국 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대감이 높아진데 더해 엔비디아, 틱톡 등 주요 기업들의 인수합병(M&A) 소식이 전해지며 기술주가 반등했는데요. 이에 전반적인 증시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국제 금값이었습니다. 달러화 약세에 9월 들어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그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도 뉴욕 증시 반등과 함께하며 상승폭을 확대했는데요. 장중 10,700달러 선을 회복했습니다.

지난 며칠간 곰(매도 세력)들은 1만 달러 밑으로 가격을 끌어내리려 시도했지만 무산됐고 이제 황소(매수 세력)들이 재반격에 나선 것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분석 모델 중 하나로 알려진 스톡투플로우(SF) 모델을 개발한 암호화폐 분석가 플랜B(PlanB)는 "비트코인이 상승 단계로 들어갈 시점이 됐다"면서 " 2024년까지 288,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기술적 분석을 통해 현재 시장 상황은 2016년과 유사한 모습으로, 당시와 비슷한 장기간 가격 다지기 이후의 완만하고 지속적인 상승세를 내년까지 볼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연말까지 $36,000 가능해?! ⓒTVCC

현재 일부 업계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36,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내다보고 있는데요. 실제 크립토 파생상품 거래소 데리비트(Deribit)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현지시간)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가장 많이 오픈된 포지션은 12월 25일 만기 행사가격 36,000달러, 32,000달러 콜옵션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데리비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해당 바이어들은 비트코인 가격을 가장 낙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난지 벌써 4개월이 흘렀는데요. 한 업계 전문가는 "지난 몇 년간 상당량의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빠져나왔다"면서 "수급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어 거액의 주문을 고려 중이라면 높은 가격을 부를 수 밖에 없다"며 " 2021년 비트코인은 2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비트코인은 이번 상승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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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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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16 10:52:37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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