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가 12일 애플 앱스토어가 암호화폐 업계 혁신을 막고 있다고 비판하며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그는 그 근거로, 첫 째, 애플은 코인베이스 iOS 앱에 암호화폐를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는 기능과 디파이 앱에 접속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없다고 말했는데요. "왜 불경기에 사람들이 돈을 버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가?"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제 애플은 수익뿐만 아니라 iOS 사용자들에게 디앱(그저 웹사이트일 뿐임) 리스트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며 "디파이, 디앱은 최근 급성장 중인 금융 서비스 혁신의 메인으로, 세상에는 은행에서 부동산 대출을 받거나 사업자금을 마련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은데 디파이, 디앱 기술은 아직 초창기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세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디파이, 디앱은 기본적으로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일 뿐, 애플은 사용자들에게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의 목록을 제공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는 셈"이라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은 기술과 세계의 진보를 막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사용자들에게 디앱 대신 앱스토어를 사용하도록 하거나 암호화폐 결제 대신 인앱결제(IAP)를 강요하는 것은 윈도우를 쓰면 IE를 사용하도록 한 마이크로소프트를 떠올리게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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