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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최근 하락세 ... 가장 큰 원인은?! '채굴자발 매도 우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9-14 14:49
    • |
    • 수정 2020-09-14 14:49
채굴자 매도량 ... 비트코인 하락세 주도 ⓒTVCC



최근 비트코인의 매도세의 원인으로는 채굴자발 매도 우려가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인 13일, 비트코인 가격은 10,580 달러를 터치한 후 3% 이상 하락했는데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채굴자가 암호화폐 거래소에 이체한 일평균 자금 규모는 50.351 BTC로, 최근 5개월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굴자는 거래소와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하방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주요 세력 중 하나인데요. 전문가들은 "채굴자가 채굴을 통해 축적한 BTC를 '이동'했다는 사실부터 시장에는 엄청난 매도 압력을 줄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지난 주말 동안에도 1만 달러 전후에서 거래를 이어나간 비트코인은 연중 최고점(1만 2,360달러)에 비하면 2,000달러 정도 하락한 가격대지만 여전히 연초(약 7,000달러)보다 40%, 연중 최저점(4,106달러)보다는 150% 높은 수준입니다.

젊은 세대, 비트코인 선호 성향 짙어져 ⓒTVCC

이날 암호화폐 시장의 하락장과 비트코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향후 전망만큼은 여전히 긍정적인 모습인데요. 특히 비트코인이 대중들에게도 점점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최근 젊은 세대는 금보다 오히려 비트코인을 대체자산으로 선호한다는 분석은 여러 차례 언급되어 왔는데요. JP모건은 8월 투자노트에서 "나이든 투자자는 금, 젊은이들은 비트코인을 대체자산으로 더 선호하며, 이는 두 자산의 상관관계가 강해지는 데도 영향을 미쳤다"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세대 차이로 인해 달러 가치가 떨어질 때 노년층은 금을 사고 청년층은 비트코인을 사면서, 이것이 두 자산이 함께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이번 한 주 동안에 암호화폐 시장의 분위기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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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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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18 16:23:37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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