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7일 인도 거대 기술기업 테크마힌드라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함께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이코노믹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 테크마힌드라(Tech Mahindra)가는 AWS가 출시한 블록체인 개발 툴 '아마존매니지드블록체인'을 활용해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이용해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손쉽게 생성·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으로 앞으로 12~18개월 동안 항공, 통신, 의료 관련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은행, 금융, 소매, 제조, 석유 등 다양한 산업과 연계해 프로젝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마존파트너네트워크(APN)의 어드밴스드 컨설팅 파트너인 테크마힌드라는 개발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AWS를 이용하는 전 세계 기관과 개인에게 제공하게 된다.

이번 블록체인 작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존 공급망을 더욱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테크마힌드라의 블록체인·사이버보안 수석 라제시 두두는 "AWS와의 협력을 통해 팬데믹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급망 운영업체를 도와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경제 회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테크마힌드라인도 재계 순위 10위권에 드는 글로벌 기업 '마힌드라그룹'으로 IT 계열사로 블록체인 연구 및 개발에 힘쓰고 있다.

또한, 이 업계는 미디어와 엔터테이먼트 산업의 온라이 계약 및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올 초에는 인도 기업 최초로 국경 간 거래에 R3 블록체인 기반 마르코폴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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