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보도 인용, 현지시간 3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보도했다.모디 총리의 트위터 계정에 암호화폐를 구호기금으로 기부하라고 요구하는 트윗이 게시됐다고 전했다.

현재 해당된 게시글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모디 총리의 개인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 등 공식 트위터 관리용 계정이 해킹당했으며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트위트 계정은 해킹당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트위터 측은 해킹 사실을 공식 확인중에 있으며 보안 작업 및 상황을 적극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트위터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인도 총리 트위터 계정 외에도 다른 계정이 피해를 입었는지 파악 되지않는다고 전했다. 아직 인도 총리실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 표명 요구에 아직 응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15일 저명한 트위트 계정인 오바마 전 대통령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워런 버핏버크셔해서웨이 회장 등 130개 계정을 해킹 당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해킹 범인으로는 미국의 17살 소년 그레이엄 아이번 클라크로 드러났다. 클라크는 트위터 계정을 해킹해 현재 비트코인 사기 범죄에 활용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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