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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하루 사이 큰 폭 변동성 보여 ... 3가지 원인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9-03 13:36
    • |
    • 수정 2020-09-03 13:36
비트코인, 장중 $11,300선 하회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민간 고용지표의 부진에도 코로나19 백신 조기 개발에 대한 기대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그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요. 비트코인은 12,000달러 저항선을 회복한 이후 12,066달러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급락 흐름을 보이더니 장중 11,300달러 선을 하회했습니다. 현재는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11,4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인데요.

이러한 변동의 원인으로 몇 가지 원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째로는 달러 약세 추세가 꺾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 불리며 안전자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에, 달러 약세에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12,000달러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전환시키지 못하고 다시 가격 되돌림 현상을 보인 점도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는데요. 여기에 국내 1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의 압수수색 소식이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의 향후 전망을 놓고 암호화폐 기술분석가인 돈알트(DonAlt)는 "비트코인의 추세가 여전히 불확실하다"라며 "확실한 약세 및 강세 시나리오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먼저 11,700달러 이상 또는 11,000달러 이하로 마감해야 할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10,500~11,000, BTC 핵심 지지 수준" ⓒTVCC

현재 다수의 암호화폐 분석가들은 공통적으로 10,500달러 내지 11,000달러를 비트코인의 핵심 지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데요. 이런 점을 고려하면 비트코인 가격이 이 범위에서 밀려날 경우 큰 폭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변동성에 영향을 받은 알트코인은 하락세로 전환된 분위긴데요. 어제 강세를 보였던 이더리움도 8%가량 반락했고 리플 또한 6%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지지선을 지켜내며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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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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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9-03 14:31:5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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