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국내 은행들, 블록체인 기술 앞다퉈 활용 시작 ... '디지털 전환 골든타임'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31 14:20
    • |
    • 수정 2020-08-31 14:20
국내 銀, 블록체인 기술 적극 활용 ⓒTVCC



최근 국내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 활용하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는 데이터 3법 시행, 규제 개혁, 언택트 경제 활성화 등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의 골든타임을 맞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나선 겁니다. 블록체인의 핵심인 탈중앙화 저장 기술로 뱅킹 앱의 안전성을 높이고, 전문직대출과 정책대출에 등에 필수적인 ‘검증 시간’도 획기적으로 줄인다는 전략인데요.

최근 신한은행은 기존 대출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분산신원증명(DID)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을 대상으로 만든 대출상품인 '닥터론'은 자체 블록체인 자격검증 서비스를 적용함으로써 기존 2~3일 걸리던 신원확인 절차를 간소화 했는데요.

정보와 거래를 분산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은행 거래에 필요한 인증과 데이터 저장에 알맞다는 설명입니다. 통신 3사와 삼성전자, 코스콤 등이 참여한 모바일 전자증명 동맹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참여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인데요. 두 은행은 조만간 뱅킹앱에 DID 인증을 도입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증명서 서비스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국민은행, 디지털 자산 분야 협력 ⓒTVCC

국민은행은 이달 초 해치랩스, 컴벌랜드코리아, 해시드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고 이를 통해 암호화폐, 부동산, 미술품 등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저장·거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농협은행은 NH투자증권·NH저축은행·농협캐피탈 등과 함께 DID에 기반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하나은행은 고려대학교와 손잡고 학생증 발급 절차에 자체 개발한 '원큐렛저'를 접목시키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은행들이 블록체인을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로 보고 적극 활용에 나서고 있는 모습에 업계는 주목하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9-01 11:21:35

좋은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