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부산시티투어(BUTI)에서 2018년도 상반기 탑승객 대상 고객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이번 조사에는 2018년 6월 5일부터 6월 29일에 걸쳐 시티투어코스(레드라인·그린라인·블루라인·옐로라인)와 야경투어 탑승객 총 410명이 응답했다.
시티투어 탑승객은 서울 및 경기지역에 거주하는(32%) 40∼50대 연령(53%)의 회사원(25%) 또는 주부(25%)인 여성고객(73%)이 주를 이루며, 대부분 블로그 등의 인터넷 자료를 통해 부산시티투어를 접하거나(42%) 주변 지인들의 입소문(35%)을 듣고 시티투어를 이용하러 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동료(51%) 또는 가족(41%)과 함께 시티투어를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절반 이상의 탑승객(59%)이 KTX 및 SRT 등 철도를 이용해 부산을 찾았다.
그리고 전체 응답자 중 76%가 부산시티투어를 최초로 이용하는 고객이며, 과거 1회 탑승경험자는 16%, 2회 이상 탑승경험자는 8%로 나타났으며, 탑승 유경험자의 74%가 부산시티투어의 서비스가 이전보다 나아졌다고 평가했다.
시티투어코스의 프로그램 구성(총 소요시간, 이동시간, 관광지 체류시간 등)에 대한 만족도는 74%의 고객이 만족한다고 답변하였으며 특히 버스 기사 친절도에 대해서 89%의 높은 만족 수준을 나타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를 통해 가장 하고 싶은 활동에 대해서는 경치감상을 통한 힐링(51%), 관광명소탐방(34%)과 더불어 부산 맛집 탐방(9%)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또한, 시티투어 전반적 이용 만족도(79%), 노선 구성에 대한 만족도(74%), 재이용 희망률(84%) 및 타인 추천율(87%)도 높은 수준의 만족도를 보였고, 89%의 응답자가 부산시티투어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으며, 1인당 부산여행 예상비용은 10∼30만 원(80%)로 답한 고객이 가장 많았다.
기타 고객 건의사항 및 이용 소감을 살펴보면, 부산시티투어는 별다른 사전지식이나 지인의 도움 없이도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관광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관광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친절과 재치를 겸비한 운전기사들의 서비스에 대한 호평도 이어진 한편, 주말·공휴일의 교통혼잡 및 탑승 대기시간 지연에 대한 불만과 오픈탑 2층 버스의 증차 및 시티투어 운행시간 확대를 요구하는 고객의 소리도 눈에 띄었다.
이에 부산관광공사는 탑승객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확대운행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동시에 차량 시설 개선을 통해 시티투어 이용객들의 쾌적한 여행 편의를 증진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도 전했다.
한편 부산시티투어는 2013년부터 부산관광공사가 운영을 맡아 2016년 28만 명 및 2017년 32만 명 탑승의 쾌거를 이루어낸 바 있으며 올해 초부터 기장 방면의 옐로라인(해동용궁사→아난티코브→죽도→대변항→기장시장→해동용궁사)을 신설해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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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부산관광공사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