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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美 연준 의장 "금리 인상 및 통화 긴축 X" → 비트코인 시세 영향 못 미쳐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28 14:27
    • |
    • 수정 2020-08-28 14:27
美 Fed 발언에도 비트코인 큰 영향 X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변경에도 주요 경제 지표 부진, 기술 기업 주가 후퇴 등으로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날 제롬 파월 의장은 잭슨홀 회의 연설에서 연준이 물가 목표 전략을 평균물가목표제(Average Inflation Targeting)로 바꾼다고 발표했는데요. 이는 물가가 일정 기간 2%를 넘어서더라도 금리를 올리는 등 통화 긴축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즉 장기간 제로(0) 부근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점을 명확하게 한 셈인데요.

국제 금값은 연준이 평균물가목표제를 전격 채택했음에도 오히려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Bitcoin, BTC)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초과를 허용하겠다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며 11,500달러 선을 회복한 뒤 다시 약세 흐름으로 돌아서며 장중 11,300달러 선을 재차 반납했는데요. 파월 의장의 이날 발언은 이미 예상됐던 바로, 비트코인 시세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입니다.

현재 다수의 전문가들은 11,500달러 추세선 부근에서 큰 허들을 마주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만약 이 가격대를 성공적으로 돌파하면 단기적으로 11,800달러 저항 영역을 회복할 수 있지만 반대로 11,500달러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10,500달러 지지선까지도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BTC 주요 기술 지표 "$11,100 위협받을 가능성 有" ⓒTVCC

차트 분석을 볼 때, 현재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와 상대강도지수(RSI) 등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 지표에서 곰(매수 세력)들의 시장 장악력이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비트코인은 11,100달러와 11,000달러 지지선을 위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황소(매수 세력)들이 심리적, 기술적으로 중요한 가격대인 12,000달러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1차적으로 11,500달러 허들을 확실히 넘어서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2%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은 장기적으로 비트코인과 금 가격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대로 비트코인은 다시 강세장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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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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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31 11:25:59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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