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금법 시행령 개정안 완성됐다
암호화폐 사업자 규제를 골자로 지난 3월 국회에서 개정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의 시행령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일부 개정안이 나왔습니다. 금융위, 법무부, 기재부, 과기부 등 관계 부처 실무진은 25일 회의를 열어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습니다. 소관부처인 금융위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다른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후 입법예고를 할 예정입니다. 입법예고는 이르면 9월 둘째 주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융위가 마련한 시행령 개정안의 정확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금세탁방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집니다.
✔ 스위스 최대 온라인 쇼핑몰, 스테이블코인 결제 테스트
최근 스위스 최대 온라인 종합 쇼핑몰 디지텍 갤럭서스가 스위스 현지 은행 시그넘(Sygnum)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DCHF의 결제 지원 관련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디지텍 갤럭서스에서는 BTC, ETH 등 총 10종의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러시아 블록체인 전자 투표 시스템 테스트 완료... 9월 하원 투표 도입
러시아가 새롭게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 투표 시스템이 테스트를 마쳤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러시아 거대 통신사 로스텔레콤과 러시아 정부, 그리고 블록체인 프로젝트 웨이브가 공동으로 개발 및 구축했습니다. 이번 테스트에는 3만 명이 참여했으며, 테스트 기간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트레픽이 집중되는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발생되지 않았습니다. 투표 시스템은 오는 9월 11일과 13일 쿠르스크와 야로슬라브스카야 지역 통합 연방의회 하원 투표에서 처음 도입될 예정입니다. 앞서 러시아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전자 투표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수차례 공격과 시스템 장애를 겪으면서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이번에 테스트를 마친 전자 투표 시스템은 앞의 시스템과는 별개입니다.
✔ 美 정부, 북한 해킹 관련 암호화폐 계좌 280개 압수
미국 정부가 북한 해커의 거래소 해킹과 관련된 암호화폐 계좌 280개를 몰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7월 북한 해커로 추정되는 일당은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을 통해 프로톤, 플레이게임, IHT 부동산 프로토콜 토큰 등을 갈취했습니다. 피해액은 약 27만 달러 규모로, 2019년 9월에는 미국 내 기업이 북한 해커들의 공격으로 25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도난당했습니다. 또한 해커들은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의 100여 개 계좌를 통해 자금 세탁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정부는 정식적으로 해당 계좌들을 압수해, 관련 자산을 거래소와 이용자들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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