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관론자’ 피터 쉬프가 아들의 생일선물로 비트코인을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로퍼시픽캐피털 최고경영자 피터 쉬프는 최근 아들의 18번째 생일 선물로 비트코인을 전송했다고 27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월가의 대표적인 비트코인 비관론자인 만큼 이번 행보가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보도시점에서 쉬프가 언급한 아들의 비트코인 계좌에는 0.0627BTC가 전송됐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아들이 비트코인을 샀다는 이유로 많은 비트코인 지지자들이 나를 괴롭히고 있지만 내 아들에게 뒤늦은 생일 선물로 비트코인을 주지 못할 이유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들의 지갑 주소를 게시하며 “(아들은) 자기 것을 잃어버리지는 않겠지”라고 덧붙였다.
2020년 1월 피터 쉬프가 비트코인 월렛 비밀번호를 분실한 사건이 있었다. 그는 당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나쁜 줄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나쁠 줄까진 몰랐다”고 말한바 있다. 쉬프 CEO는 지갑 비밀번호를 분실함에 따라 비트코인을 잃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피터 쉬프는 그간 비트코인보다 금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 평가를 제기해왔으며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크기 떄문에 안전자산으로 자리 잡을 수 었다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쉬프는 7월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부의 빠른 축적만을 추구하지 이를 어떻게 저축할지는 모색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최근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 앤서니 팜플리아노(모건 크릭 창업자)와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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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