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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탈중앙화 금융' 디파이 플랫폼 예치 자금 규모, 일주일 새 1조 증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25 15:48
    • |
    • 수정 2020-08-25 15:48
디파이, 예치 규모 $67억 훌쩍 ⓒTVCC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된 자금 규모가 67억 달러(약 8조 원)를 넘어서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전세적으로 늘어난 유동성이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고, 0% 금리 시대에 투자자들의 눈길이 디파이로 쏠리면서 예치금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런 현상을 '광풍'이라 묘사하며 투자 유의를 요한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체인링크 등 인기 ⓒTVCC

디파이란 중앙기관이나 중개인을 거치지 않고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 자산 예치를 활용해 이뤄지는 개인 간 금융 거래를 의미합니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걸고 일정 금액을 대출받거나, 혹은 다른 담보를 제공하고 암호화폐 대출받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요.

이런 디파이 플랫폼에 예치된 자금 규모는 어제(8월 24일 오전 8시) 기준 67억 3800만 달러(약 8조 원)를 기록했는데요. 지난 17일 60억 달러(약 7조 1000억 원)를 돌파한 뒤 1주일여만에 1조 원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최근에는 디파이 관련 암호화폐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더리움(ETH)은 세계적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구축하는데 가장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디파이 인기를 타고 7월 말부터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디파이 프로젝트가 사용할 수 있는 체인링크(LINK)도 지난 16일 19.85달러(약 2만 3600원)로 연고점을 기록했는데요.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높은 이자율이나 불명확한 구조를 가진 디파이 서비스에 대해 투자 주의를 당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모습으로, 디파이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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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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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26 14:42:0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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