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난 10일 오후 5시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역과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군수, 김민규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함안관광과 철도여행 활성화를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군은 문화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철도연계 관광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개발·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마산역은 군의 지역축제와 체험관광 등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철도여행상품 개발·운영에 참여키로 했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말이산고분군을 비롯해 승마공원, 낙화놀이, 악양둑방길, 입곡군립공원 등 우수한 관광자원이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이를 철도관광상품과 연계 홍보해 관광도시로서의 위상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 군수는 "아라가야의 고도인 군은 최근 국정과제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비롯해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적극적인 관광정책으로 지난해 6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머무는 문화관광'을 군정 지표로 삼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 단계 도약하는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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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함안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