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상은행 및 중국은행이 여러 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발표하면서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영역에 뛰어들고 있다고 중국 언론 정췐르바오가 보도했다.

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은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및 중국건설은행과 함께 중국 4대 은행으로 꼽히는 주요 국유 은행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공상은행은 최근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관련한 블록체인 컨센서스 시스템(Consensus system) 및 방법,블록체인 기반 문서 편집 방법,설치,시스템,블록체인 기반 기기 업그레이드 보호 시스템 및 방법 등 여러 건의 블록체인 특허를 공개했다.

또한 중국은행 역시 최근 블록체인 기반 정보 관리 방법 및 장치, 블록체인 기반 물자 기증 처리 방법, 설치 및 시스템, 블록체인 개인정보 관리 방법 및 설치 등 여러 항의 블록체인 관련 특허를 공개했다.

금융의 디지털화에 대비해 중국 은행들이 적극적으로 블록체인 특허를 연구 및 등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정췐르바오는 두 국유은행의 특허 데이터에 따르면, 공상은행의 블록체인 특허는 주로 공급망금융 사업과 디지털 자산에 집중돼있으며 중국은행의 블록체인 특허는 디지털 자산, 신용, 국제 지불, 저축 및 외한 대출 업무 등 사업을 커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블록체인의 투명성, 위변조 불가성, 보안성, 공격 방어성 등 특성이 은행업의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는 점에 따라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뿐 아니라 농업은행 건설은행 등도 여러 블록체인 금융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

중국언론 정췐르바오는 "정부가 블록체인 연구를 독려하면서 블록체인 특허에 대한 보호가 이뤄지고 기업의 블록체인 투자도 촉진되는 동시에 애플리케이션 상용화가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디지털 경제 건설을 실현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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