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횡보하는 동안에는 지금과 같은 알트코인 급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매물대를 돌파한다면 시가총액 상위 코인 위주 강세장, 비트코인이 조정을 받는다면 전반적인 하락장이 나올 수 있다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트코인 가격이 1만 달러 이하로 추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을 막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 1만 2000달러 선을 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1만 1800달러가 새로운 저항선이 됐다"라며 "이를 유지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은 1만 달러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금, 은 등 다른 상품들도 소폭 조정을 받고 있다는 분석인데요.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1만 18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면, 다음 저항선은 9600~1만 달러 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BTC, 유일무이의 희소가치 자산" ⓒTVCC

한편 안토니 폼플리아노 모건크릭디지털 창업자는 "비트코인은 유일하게 궁극의 희소가치를 지닌 자산"이라고 마는데요. 그는 "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희소성인데, 원자재, 귀금속 등 많은 물건들이 희소성을 갖고 있지만 완전히 탈중앙화 되어 있으면서 어떤 사람이나 그룹의 통제에서도 자유로운 자산은 비트코인이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도 등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크립토 애널리스트 판다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특한 속성을 제공하지 못한다면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PoW(작업증명) 코인은 사라질 것이다. 라이트코인이 익명 기능을 포함시키는 프로토콜 업그레이드를 하려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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