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전사적 차원의 디지털 자산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인재 채용에 나선다.

현지시간19일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마켓부 디지털자산팀의 부수석을 구한다는 내용의 채용공고를 게재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디지털자산팀은 은행의 분산원장기술,블록체인,디지털자산 관련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는 부서다.이번 골드만삭스는 디지털자산팀의 핵심 구성원으로서 대내외 관계자들과 협력해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기술을 활용한 가치 창출 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앞서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면서도 최근 디지털자산에 관련된 팀을 수석 영입하고 블록체인 개발자 채용에 나서는 등 관련 인재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처럼 금융 업계는 새로운 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관련 기술과 산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연구 및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6일 맥더모트 수석은 CNBC 인터뷰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법정화폐 기반 디지털 토큰 발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향후 5~10년 안에 모든 자산과 채권 거래가 블록체인상에서 이뤄지는 금융 시스템을 보게 될 수 있다는 전망을 한바 있다.

한편, 은행은 지원 자격으로 △블록체인·DLT·디지털자산의 잠재력 및 첨단기술을 통한 금융시장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 △개념 구조화 및 상업화 역량, △균형 잡힌 혁신전략 수립 및 실행 역량 △금융서비스·기술·전략컨설팅 경력(5년 이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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