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이 그동안 일부 자산가들만 소유할 수 있던 건물이나 미술품에 일반인들도 투자할 수 있도록 일상적 투자수단을 만들며 업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술품이나 부동산 판매에 블록체인을 적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판매 정보를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기록하거나 자산을 토큰화해 판매하는 형태입니다.
일례로 아트블록코리아는 수억 원을 호가하는 미술품을 여러 명이 공동으로 소유하도록 하는 방식의 미술품 소유권 분할 판매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자산과 관련한 모든 내역은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할 소유권을 보유한 사람들은 대여와 전시 등에서 발생하는 부가수익과 매각 시 발생하는 매각 대금을 분할 소유권 보유 비율에 따라 지급받는 매각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바이·스웨덴, 부동산에 블록체인 적용 ⓒTVCC
두바이와 스웨덴은 전 세계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부동산 시장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곳들인데요. 두바이는 모든 부동산 거래를 블록체인에 기록하고 있고 스웨덴은 정부가 블록체인을 활용한 재산권 이전 제도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부동산과 미술품에 일반인도 투자가 가능해지는 사례가 늘어나며, 업계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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