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11,200달러 선에서 11,500달러대까지 회복했습니다. 황소(매수 세력)가 중장기적 관점의 최후 방어선은 11,000달러 선을 지지한 채 중요 가격대인 11,500달러를 되찾으면서 다시 한번 주요 저항선인 12,000달러 돌파를 시도하는 모양새인데요.
일각에서는 전날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잔고가 8억 41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을 근거로, 비트코인 선물 자체의 강세에 의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반면 블록체인 온체인 분석 플랫폼 센티멘트(Santiment)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 일일 활성화 주소(DAA, daily active addresses)가 급감하고 있다"고 전했는데요, " 이는 비트코인 가격 단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일일 활성 주소 수 감소는 비트코인을 주고받는 지갑 수가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센티멘트에 다르면 지난해 1분기 비트코인 DAA는 가격 상승에 앞서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2019년 7월에도 비트코인 하락장 때도 가격 차트보다 선행하며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고 합니다. 때문에, DAA 수치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8월 큰 폭의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다수의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11,500달러 선을 가장 중요한 가격대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이 가격을 유지하면 12,000달러의 저항선에 안착하게 될 것이고, 이후에는 14,000달러 이상으로 치솟을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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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