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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호재 多 ... 인도 등 암호화폐 P2P 거래 급증 및 기관투자자 증가 등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12 15:22
    • |
    • 수정 2020-08-12 15:22
비트코인, $11,000선 위협받아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기대와 양호한 경제 지표, 부양책 등에도 애플, 아마존 등 기술주가 비교적 큰 폭 후퇴한 여파로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단기 하락 흐름 속에 장중 11,2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했는데요. 일부 거래소에서는 중장기적 관점의 최후 방어선으로 여겨지는 11,000달러 선도 위협받았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이 다소 큰 폭의 조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이슈는 이어지고 있는데요. 나스닥 상장사인 엔터프라이즈 분석 및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인플레이션 헤지와 수익 극대화를 위해 상장사로는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의 일부로, 이미 21,454 BTC(약 2.5억 달러 규모)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부 국가들의 비트코인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보이는데요. P2P 비트코인 거래 플랫폼 팍스풀(Paxful)과 로컬비트코인(LocalBitcoins)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BTC P2P 거래량이 지난 7월 1,370만 달러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인도 등 일부 국가서 BTC 거래 ↑ ⓒTVCC

인도뿐만 아니라 러시아 암호화폐 P2P 거래량도 지난해 5월 대비 350% 증가했으며, 특히 올 4월과 5월에 각각 전월 대비 41%,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 밖에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등도 비트코인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데요. 암호화폐 투자펀드 그레이스케일은 총 운용자산(AUM) 규모가 58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고, 이는 전날 대비 약 2억 달러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 같은 비트코인 시장을 둘러싼 긍정적인 신호에 업계 전문가 윌리 우(Willy Woo)는 "현재 비트코인 공급량의 93.5%가 플러스 수익 상태다"라며 "메인 강세장(Main bull)이 시작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과 함께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의 전망이 밝은 만큼 매도 기회를 엿보는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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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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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13 10:39:2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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