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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게이트, 수재해 지원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 캠페인 나서

    • 강성경 기자
    • |
    • 입력 2020-08-12 15:35
    • |
    • 수정 2020-08-12 15:35

‘엔젤(ANG) 캠페인’...토큰 매수량 만큼, 기부되는 시스템

▲포블게이트, 수재해 지원 위한 블록체인 기반 기부 캠페인 나서

암호화폐 거래소 포블게이트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기부 캠페인 나선다.

11일 포블게이트는 현재 수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기부 캠페인 ‘엔젤(ANG)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엔젤 캠페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이 토큰을 매수한 만큼 기부되는 시스템이다.(매도 주문은 불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기존 기부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를 통해 기부 출처 및 기부 전달 여부를 공개하고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토큰은 엔젤(ANG) 토큰으로 암호화폐 투자를 위한 토큰이 아니므로, 캠페인 종료 후 매매를 지원하지 않는다.

포블게이트의 엔젤 캠페인 기부 명단과 기부처, 기부 금액은 포블게이트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엔젤 캠페인 참여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대상자로 기간 내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 첫 기부 캠페인에는 포블게이트 임직원들도 동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블게이트 이철이 대표는 “이번 재해로 인한 피해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정말 가까이 있다는 걸 절실히 체감했다”며 “작지만 한 번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사회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회사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블록체인을 이용한 기부 플랫폼이 최근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와 굿네이버스와 협력해 그라운드X가 개발한 암호화폐 클레이(KLAY) 지갑 클립에서 ‘코로나19 예방 굿워터 프로젝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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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경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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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17 12:02:3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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