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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황소 세력, 비트코인 $12,000 저항 넘어서기 위한 시도 ... "긍정적 신호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11 15:12
    • |
    • 수정 2020-08-11 15:12
비트코인, CME 선물과 GAP 메꿔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백신 출시 기대감에도 신규 부양책 관련 논란과 미중 갈등 지속으로 혼조세를 연출했습니다. 금값은 미중갈등 악화 우려에 다시 상승했는데요. 그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 속에 8거래일 고점인 12,000달러 선을 회복한 이후 다시 11,500달러 선을 내주는 등 등락 흐름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가격과의 시세차(Gap)을 메꿨는데요.

최근 비트코인의 강세를 두고 암호화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아시아 지역에서 유출된 자본이 비트코인 시장으로 유입됐기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중국과 홍콩 지역에서 발생하는 자본 유출량이 막대한데, 홍콩 보안법을 둘러싼 정치적 리스크에 사람들은 미래를 대비하기 위한 헤지(위험회피) 수단을 찾고 있는 모습으로, 실제로 홍콩 사람들이 이민을 위한 외화 모으기에 열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 경우 홍콩 사람들이 중국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비트코인의 형태로 자본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으며, 대량의 현금 또는 실물 금, 은 등은 해외로 가져갈 때 많은 제약이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TC 기술지표, $12,000 회복 시사" ⓒTVCC

현재 차트분석 상,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등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 지표가 12,000달러 회복과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문가들은 “만약 비트코인이 지난 2019년 8월 고점을 넘어설 경우 2019년 6월 고점이었던 13,880달러가 다음 주요 저항선이 될 것"이라면서 "반대로 하락세로 돌아서면 최근 저점인 11,684달러가 주요 지지선이며 이 영역이 붕괴되면 11,000달러 지지선도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황소(매수 세력)들이 비트코인을 12,000달러 선의 오버헤드 저항 이상으로 밀어 올리려 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분석했는데요. "만약 이 가격대를 넘어서면 상승세를 재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곰(매도 세력)들이 12,000달러 수준을 공격적으로 방어한다면, 11,000달러로 조정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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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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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12 11:09:02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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