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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북한, 1조 8,000억 원 상당 암호화폐 탈취 ... 추적 어렵게 현금화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10 15:26
    • |
    • 수정 2020-08-10 15:26
北, $15억 규모 암호화폐 탈취 ⓒTVCC



북한이 15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 상당의 암호화폐를 탈취해왔고, 일부는 현금화해 대북제재를 우회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외신 등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사전 입수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는데요.

미국 NK 뉴스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를 사전 입수했다며 "북한은 암호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했다"라고 전했습니다.

믹서스 활용 등 자금 추적 혼란 ⓒTVCC

또한 "'알트코인'을 비롯해 여러 형태의 암호화폐를 거래한 것으로 보이며, '믹서스'(mixers)라는 서비스를 활용해 자금 추적이 어렵게 만들었고 암호화폐 가운데 일부를 현금화한 것으로 보이지만, 어떤 방식을 활용했는지는 불분명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암호화폐를 탈취한 뒤 이용자의 신원이나 자금 최종 송금처 식별 규제가 약한 거래소를 주로 활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보고서는 대북제재위에 제출된 상태며, 15개 안보리 이사국의 검토를 거쳐 채택될 예정입니다. 한편 해당 전문가 패널은 종전 보고서에서도 북한의 가상화폐 탈취와 불법적 이용 문제를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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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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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11 13:42:46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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