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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8월 5일 수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8-05 14:09
    • |
    • 수정 2020-08-05 14:09
8월 5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 라인 링크, 일본서 거래 개시…토큰 이코노미 구축 발판 마련

라인이 자체 암호화폐 링크(LN)를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의 거래 목록에 등재한다고 밝혔습니다. 거래 개시 시점은 6일 오후 12시입니다. 링크의 거래 목록 등재로, 라인은 작년 8월 공개한 백서 2.0을 통해 밝힌 일련의 계획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자체 월렛 출시, 메인넷 서드파티 개방,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확장, 토큰 이코노미 확장 등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사용자에게 보상을 제공, 생태계를 키워간다는 것으로 토큰을 판매하는 대신 네트워크 성장에 기여한 디앱에 보상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입니다. 라인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서드파티(제3자) 디앱과 연계한 토큰 이코노미 구축에도 힘쓸 것으로 보입니다. 라인 블록체인 플랫폼은 일반 앱 개발자가 링크체인 메인넷을 쉽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 비트파이넥스, 2016년 도난 BTC 회수에 안간힘... 최고 4억 달러 보상금 지급

비트파이넥스가 2016년 해킹으로 도난당한 약 12만 BTC를 되찾고자 해커들과 연결해 주는 사람과 비트코인을 돌려준 해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만일 해커가 비트코인을 돌려준다면 이의 30%를 보상금으로 지급한다는 설명입니다. 약 12만 BTC가 모두 회수될 시 현 시세로 약 13.44억 달러이므로 이의 30%인 약 4억 달러가 보상금으로 지급됩니다. 한편 지난주 비트파이넥스 해킹 자금 중 2700만 달러 이상 BTC가 이체된 바 있습니다.

✔ 제네시스 캐피털, 2Q 암호화폐 대출액 324% 급증

암호화폐 프라임 브로커 제네시스 캐피털이 2분기 운영 보고서에서 대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4% 급증한 22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물 거래량은 전 분기 대비 12억 달러 증가한 52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상환 대출액은 1분기 대비 118% 증가해 9개 분기 연속 누적 대출액이 늘었습니다. 2018년 3월 이후 누적 대출액은 84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제네시스 CEO 마이클 모로는 "현물 대출, 콜옵션, 디파이 유동성 채굴 등으로 암호화폐 수익률에 대한 사람들의 갈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 러시아 최대 은행, 스테이블 코인 발행 검토

러시아 유력 일간지 코메르산트에 따르면 러시아 최대 국영 은행 스베르방크의 세르게이 포포프 운영 파트 총괄이 "현재 자체적인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러시아 루블화와 1 대 1로 가치가 고정되도록 설계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포포프 총괄은 "최근 의회에서 통과된 디지털 금융 자산 법안(DFA)을 통해 토큰을 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라며 "실제로 스테이블 코인이 발행된다면 향후 각종 디지털 금융 자산 결산에 기축 인프라 툴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디지털 자산과 암호화폐를 규제 및 감독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 '평생 돈 걱정 없이 수익 지급' 암호화폐 투자 사기 주의보

금융감독원이 3일 암호화폐 투자를 빙자한 유사 수신 사기 업체가 늘어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올해 관련 상담 건수는 감소했으나, 하나의 유사 수신 행위에 다수 업체가 연루되는 등 사기 수법이 복잡해져 혐의 업체 수는 증가했다는 설명입니다. 금감원이 지난해 유사수신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업체는 186개로 2018년(139개)보다 33.8% 늘었습니다. 이 중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업체 수(92개)가 1년 전 보다 109.1% 급증했습니다. 업체들은 사업 초기 가입자에게 고수익을 지급하면서 회원을 모집하도록 유인하다 약속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잠적하는 '폰지 사기'(다단계 금융 사기) 수법을 썼습니다. 피해자 평균 연령(정보 파악이 가능한 138명 분석)은 만 56세로 평균 피해액은 5,783만 원이었습니다. 유사 수신 업체와 거래로 발생한 피해는 금감원 분쟁 조정 절차에 따른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없다는 점도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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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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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8-06 14:41:32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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