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상반기 러시아 암호화폐 스캠 사이트 3배 증가

러시아 사이버 보안 업체 카스퍼스키랩이 "올 상반기 러시아 암호화폐 스캠 웹사이트가 전분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암호화폐 스캠 사이트 중 '채굴' 관련 사기꾼들은 회원 제도를 운용하며, 회원들의 고정 지출을 유도했으며, 이 같은 사기 사이트들이 피해자의 신용 카드 결제 정보를 악용해 은행 데이터를 도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 中 공안 플러스토큰 수사 마무리, 관계자 약 100명 체포

최근 중국 공안이 암호화폐 다단계 스캠 플러스토큰 수사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중국 공안이 처음으로 수사를 마친 글로벌 암호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입니다. 공안은 해외로 도주한 플러스토큰 주요 관계자 27명과 핵심 관계자 82명을 체포했습니다. 전 세계 2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플러스토큰에 투자, 피해액은 400억 위안(6조 8228억 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채권시장 디지털화 블록체인 PoC 착수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Bursa Malaysia)가 PoC(개념증명)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통해 채권시장 디지털화를 모색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프로젝트 하버(Project Harbour)입니다. 분산원장기술(DLT)을 라부안금융거래소(LFX) 채권시장 레지스터로 사용할 방침이며, LFX는 말레이시아 증권거래소 자회사입니다.

✔ 스탠퍼드대-ITU 디지털화폐글로벌이니셔티브 출범, 디지털 화폐 표준화 추진

지난주 스탠퍼드 대학교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함께 디지털화폐글로벌이니셔티브(DGCI)를 출범했습니다. 디지털 화폐 표준화 추진을 위해 DGCI는 산하에 3개의 워킹그룹을 두고 인프라, 보안, 신뢰 문제를 해결할 방침입니다. 디지털 화폐에는 디지털 법정화폐, 스테이블코인, 가상화폐 등이 포함됩니다. 미디어는 디지털 화폐 표준이 마련되면 국가 간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및 지역화폐 상호운용성이 제고돼 GDP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UN 14개 전문기구 중 하나로 전기통신관련 세계 최고 국제기구이며, 국제전기통신 및 국가별 통신정책의 조화와 관련해 회원국 상호 간 국제 협력·규제 및 표준화와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원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 美 SEC, 바이낸스 체인 거래 추적위해 사이퍼트레이스와 계약 체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 체인 상에서 이뤄지는 거래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분석 업체 사이퍼트레이스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EC의 수요일 발표에 따르면 사이퍼트레이스는 유일하게 바이낸스 블록체인과 BNB 등 블록체인 상에서 발행된 모든 토큰에 대한 기술적 추적을 지원하는 업체로, 바이낸스 역시 지난 2019년 4월부터 자금 세탁 방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차원에서 사이퍼트레이스 툴을 도입, 고위험 거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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