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의로 암호화폐 발행한 사실이 드러나 큰 논란이 된 코스모체인 업비트에 이어 빗썸에서도 상장폐지 한다.

빗썸은 30일 공식홈페지 공지를 통해, "암호화폐 임의 발행을 통한 재단의 부당 거래 행위로 투자자 가치의 손실 및 급격한 시세 변동이 발생했다"며 안정적 거래가 유지되기 힘들고 투자자 보호 조치 또한 미흡하다고 판단돼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코스모체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스핀트로토콜을인수한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 과정에서 코스 모체인 투자자들에게 공시 없이 기존 코즘을 약 약 4억 5000만 개의 코즘을 추가 발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인해 업비트에서 상장 폐지 처분을 받았으며 클립 서비스에서도 퇴출당했다.

이로인해 빗썸은 코즘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뒤 향후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해왔고 코스모체인 측은 추가 발행량을 모두 소각하겠다며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투자자와 1:1로 간담회를 여는 등 상황을 수습해왔으나 역부족이었다.

결국 빗썸은 코스모체인을 상장 폐지결정을 내렸다. 빗썸은 코스모체인을 97%가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더 혼란을 가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일하게 국내 지닥 거래소에서만 암호화폐 코스모체인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닥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유지하겠다고 전했으며 업비트와 빗썸이 코즘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입금을 막은 상황에서 지닥마저 코즘을 상장 폐지하게 된다면 투자자들이 더 큰 피해를 볼 것이라고 전했다.

빗썸은 오는 8월 18일 3시에 거래 종료한다 이로 인해 빗썸에 코즈를 보유하고 있는 사용자들은 다음달인 9월 14일 까지 코즘을 출금해야 한다

코스모체인측은 이번 빗썸에서 상장폐지에 관련해, " 주요 파트너사 중 하나인 빗썸과 좋은 결과를 전달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지난 한 달간 본 이슈 해결뿐 아니라 사업 재개를 염두에 두고 정상적인 업무를 진행해왔고, 빗썸의 의사결정과 무관하게 기존 사업 진행 및 대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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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 없이 암호화폐 발행 '업비트 거래소 코스모체인 상장 폐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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