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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1,300만 원 선 상승 기조 이어가 ... 암호화폐 시장 종목별 희비 엇갈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30 14:27
    • |
    • 수정 2020-07-30 14:27
▲출처:코인마켓캡(CoinMarketCap)



7월 30일 14시 10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86조 56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115조 135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2.5%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71포인트로 투심은 '탐욕'상태다.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0.70% 오른 1,318만 4,193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3월의 폭락 과정에서 겪은 손실을 모두 만회했고, 이제는 금보다 뛰어난 위험 회피 수단으로 거듭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가치와 강력한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는 동시에, 미국 증시 S&P 500 지수와는 전례 없는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ETH)은 +0.44% 상승한 37만 9,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티멘트(Santiment)의 자료에 따르면, 어제(28일) 소셜미디어에서 이더리움을 언급한 횟수가 2019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과거 데이터를 봤을 때 소셜미디어 언급 횟수 급증은 해당 자산 가격이 이미 천장에 다다랐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리플(XRP)은 +0.34% 상승하며 288.35원에 거래 중이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36% 상승한 1,197.12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버클리) 경제학 교수 배리 아이켄그린(Barry Eichengreen)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달러 가치 하락이 발생하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가치도 덩달아 하락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많은 투자자들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미국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을 우려하고 있다. 그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통화 가치 하락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가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도 미국 달러 가치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달러 가치 하락은 스테이블코인 가치 하락으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디지털 자산이 국경 간 결제에 사용되는 가치를 입증할 수 있다면, 충분히 미래 가치를 인정받아 번영할 기회가 존재한다"라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캐시(BCH)는 -1.48% 하락하며 33만 9,960원에 거래되고 있고 비트코인SV(BSV)는 -0.81% 내린 25만 3,360원을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2.19% 하락한 168.87원을 기록했다. 오늘(30일) 오전 6시 44분경 카르다노의 셸리(Shelley) 하드포크 및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트코인(LTC)은 -1.76% 내리며 6만 5,547.54원에 거래 중이다.

다이(DAI)는 +0.84% 오른 1,235.64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30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이더리움 기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다이의 예금 이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미국,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호주 소재 사용자들에게 연이자율 2%의 Dai 예치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조건에 부합하는 사용자는 코인베이스 계정에 Dai를 예치해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게 코인베이스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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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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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31 11:32:05

다양한 코인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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