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거래소가 법정화폐 거래가 가능한, '바이낸스 호주'를 설립했다

현지 시간 29일 바이낸스는 호주 달러로 암호화폐를 구매하고 거래할 수 있는' 바이낸스 호주"를 설립했다.

은행 계좌를 이용해서 법정화폐를 입금할 수 있으며 입금 수수료는 무료 및 즉시 출금도 가능하다. 현재는 PC 및 모바일 웹 버전만 지원을 하고 있지만, 추후 모바일 앱도 출시할 계획이다.

호주 중앙은행 (RBA, Reserve Bank of Australia)이 현지 은행들과 구축한 은행공동망(NPP,New Payment Platform) 계좌에서 거래소로 호주 달러를 바로 입금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용자는 전화번호 및 이메일 주소 은행공동망 계좌 아이디를 생성 할 수 있는데 이는 송금 속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바이낸스는 지난해 3월 호주 전역에 있는 1300여 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호주 달러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이어 바이낸스는 영국 금융 행위감독청(FCA)으로 부 터 현지 암호화폐 사업 허가를 받았으며 바이낸스 영국도 출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영국은 영국 파운드(GBP)와 유로(EUR)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바이낸스 CEO 창평자오는 호주는 우호적인 정책으로 블록체인 혁신 선두에 서 왔다며, "바이낸스 호주는 호주 달러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바로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면서 호주 사용자들이 손쉽게 암호화폐에 접근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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