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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급등 원인은?! ... 낙관적 전망 쏟아져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29 15:00
    • |
    • 수정 2020-07-29 15:00
비트코인, 깜짝 상승세에 낙관적 전망 쏟아져 ⓒTVCC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올해 최고가를 경신한 가운데, 갑작스러운 상승세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차트 분석을 통해 "최근 비트코인이 지난 2017년 말부터 이어져온 장기 하락 추세선을 돌파했기 때문에 상승세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는데요. 한 암호화폐 전문가는 “2017년 12월 비트코인의 역대 최고점인 2만 달러부터 이어지는 장기 하락 추세선이 있는데, 지난 21일부터 비트코인 가격이 이 추세선을 돌파하기 시작하면서 강한 상승이 나타났다"라고 분석했습니다. 즉, 돌발적인 상승이 아니라 비트코인 가격의 추세 전환에 무게를 둔 것인데요.

며칠 새 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이 함께 올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금이 9년 만에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금 가격의 상승 요인으로는 미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세에 따른 달러 약세와, 양적완화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 그리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 고조로 인한 불안감 등이 꼽힙니다. 물가가 상승하고 불안감이 고조될수록 안전자산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때문인데요. 이에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이 같은 움직임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 겁니다.

BTC, 10년간 가장 성장세 두드러져 ⓒTVCC

아직까지 비트코인이 금 같은 안전자산이 되기엔 무리라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다른 자산에 비해선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 세력이 몰렸다는 분석도 있는데요. 앞서 지난 2017년 말 ‘암호화폐 붐’ 때의 가격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대비 60% 오른 상태고, 또 지난 10년을 기준으로 보면 10년간 가장 성장세가 두드러진 자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강한 상승세로 암호화폐 시장엔 포모(FOMO : Fear of Missing Out,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주식시장과 동떨어져있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의 흐름도 지켜봐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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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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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30 10:51:23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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