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량 조작 혐의로 고발된 캐나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스퀘어가(Coinsquare) 혐의를 인정하고 경영진 해임했다.
코인스퀘어는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OSC)와 합의해 콜 다이아몬드 최고경영자와 버릴 로스탠드 창업자를 해임 조처했으며 각각 100만 달러 와 90만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앞서 OSC는 코인스퀘어를 워시 트레이드 혐의로 고발했다. 거랫는 자전거래를 통해 거래량을 부풀려 거래량 상승을 유도 조작해 비트코인 59만개 거래소 전체 거래량의 90%에 달하는 84만건으로 알려졌다.
합의문이 따르면 두경영진은 직원들에게 워시 트레이드를 지시하거나 묵인했다며 또한 내부고발자에 대해서는 해고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치로 해임된 두 경영진은 향후 2~3년동안 시장 참여와 기업의 대표 및 임원을 맡는 행위가 금지되며 OSC조사와 관련해 총 30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게 될 예정이다.
캐나다 온타리오 증권위원회는 "코인스뭬어가 2018~2019년 시장 조작을 한 사실을 인정했다며 거래량을 부풀려 보고하는 위시 트레이딩 수법을 썼다"고 전했다
이어 " 2018년 4분기부터 2019년 1분기까지 코인스퀘어의 신고 물량 90%가 위장된 결과"라며 또한 "이번 사건은 지난 2016년 온타리오 증권법에 내부고발자 보호조치가 추가된 이후 위원회가 조치한 첫 번째 사례"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스퀘어는 캐나다의 암호화폐 거래소로 2014년에 설립되었으며 일일 평균 암호화폐 거래량은 약 1천만 달러라고 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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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