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밤 뉴욕증시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에 대한 기대와 유럽연합(EU)의 부양책 합의에도 핵심 기술 기업 주가 상승에 제동이 걸리면서 혼조세를 연출했습니다. 그 사이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였는데요. 장중 한때 9,400달러를 넘어섰지만, 추가 상승에 실패하며 현재 9,300달러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량 또한 증가했는데요. 이번 상승세를 두고 전문가들은 "유럽연합(EU) 정상들이 1조 8천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역사적인 합의에 이르면서 9,400달러를 넘어섰다"라고 진단했습니다. 이 가격대는 지난 3주 동안 두 차례나 깨지 못한 저항 수준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이 모처럼 변동성을 보이며 비교적 강력한 상승 움직임을 전개하는 가운데 상대강도지수(RSI) 등 주요 기술 지표가 긍정적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빠른 시간 내 9,480달러 저항선(7월 9일 고점)을 넘어서면 1만 달러를 향한 랠리로 이어질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약세 추세로 전환되지 않기 위해서는 9,000달러 선은 지켜내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한편 최근 디지털 자산 전문 투자사 캐프리올 인베스트먼트의 창업자이자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가 "다가오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현 미국 대통령이 승리해 연임에 성공할 경우 비트코인 가격에 호재로 다가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 시장이 금융 성공의 척도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정책과 기본소득(UBI) 도입을 통해 주가를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미연준의 통화 공급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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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