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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상도역, 블록체인 활용한 '식물공장' 실증사업 진행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7-22 15:41
    • |
    • 수정 2020-07-22 15:42
[올 연말까지 서울 지하철 상도역에서 블록체인 기술 접목한 '식물공장'공동 실증 한다 ⓒTVCC]

서울 지하철 상도역에 올 연말까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자율제어 및 식품 이력 관리가 가능한 식물공장이 운영된다. 최근 도시농업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식물공장에 사물인터넷(IoT)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쉽고 편리한 원격재배를 가능케하고, 작물 유통정보를 블록체인에 저장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최근 도시농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식물공장"은 밀폐된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조절을 통해서 24시간, 35일 일정한 생육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식물공장은 미세먼지, 토양오염으로 부터 자유로워 작물 생산량이 기존 농지 대비 40배 이상 높은 강점이 있다며 도심 내 빌딩, 유휴지, 폐공장 등을 활용해 소비자까지 유통 시간 및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어 미래형 도시 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지시간 21일 LG유플러스, LG CNS, 팜에이트와 국내 최초로 지하철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접목해 생산·출하·유통·배송 전 과정의 이력을 추적 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말까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본 사업을 규모를 결정해 정식 운영 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블록체인 기반으로 작물 종류, 파종, 생육, 재배 등 생산 이력과 출하, 배송 등 유통정보가 단계별로 자동 저장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에 소비자에게 식품 안전 이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향후 식물공장에서 수집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별 최적의 재배 레시피 등도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미래기술개발Lab(연구실)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변화)에 앞장서겠다”라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LG CNS 이준원 솔루션 사업 개발 담당은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이 실제 고객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팜에이트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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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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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4 13:22:41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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