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TVCC 블록체인 단신뉴스] 7월 21일 화요일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21 14:01
    • |
    • 수정 2020-07-21 14:01
7월 21일 블록체인 단신뉴스 ⓒTVCC



G7, CBDC 발행 관련 협력 확대

주요 7개국(G7)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발행 관련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미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에서 각국은 CBDC 실용화까지의 과제와 각국의 지혜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CBDC 연구의 선두 주자는 단연 중국"이라며 "중국은 CBDC를 통해 신흥 시장 및 국가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목표로 삼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는 오늘날의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으며, 일본, 미국, 유럽의 자유주의 국가들은 이를 막기 위해 서로 협조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스 중앙은행, CBDC 실험 위해 8개 핀테크 파트너사 선정

최근 프랑스 중앙은행(Banque De France)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화폐(CBDC) 실험을 위해 유럽 소재 주요 핀테크 파트너사 8 곳을 선정했습니다. 파트너사로는 액센츄어, HSBC, 세바 뱅크 등이 포함된 파트너사들은 프랑스 중앙은행과 함께 국경 간 결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CBDC 활용법을 모색하고, 규제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이날 프랑스 중앙은행은 또 "이번 실험은 새로운 금융상품 교환 방법을 탐구해보자는 것"이라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는 이번 실험에서 제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 기관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 출시 예고

영국계 글로벌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산하 SC벤처스가 기관투자자 전용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20일 SC벤처스의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스 맨슨(Alex Manson)은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을 만들겠다”며 “20 곳의 기관투자자가 SC벤처스의 암호화폐 커스터디 솔루션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비트코인 등을 비롯한 암호화폐와 증권형 토큰에 적합한 형태로 솔루션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디지털 자산이 더 광범위하게 자산 클래스로 유지되기 위해서는 자산을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한데 아직 업계에는 적절한 커스터디 서비스가 없어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방해받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 정부, 암호화폐 프로모션 관리 감독 강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재무부(HM Treasury)가 "개인 투자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부적절한 암호화폐 프로모션을 중단시킬 것"이라며 암호화폐 프로모션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재무부의 금융 서비스 부문 총괄인 존 글렌(John Glen)은 "기업들이 암호화폐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규제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며 “암호화폐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회사는 금융감독청(FC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 암호화폐 법안 개정안, 형사 처분 내용 제외

러시아의 디지털 금융 자산(DFA) 관련 법 2차 개정안에 암호화폐 사용에 따른 형사 처분 조항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입법기관 두마는 오는 21일(현지시간) DFA 법안 2차 리딩을 진행할 예정으로, 앞서 공개된 DFA 법안 초안 개정안에는 암호화폐 사용에 대한 형사 책임 관련 내용이 제외됐습니다. 지난 5월 국가 두마는 암호화폐 불법 거래 및 무허가 발행에 대해 최대 7년의 징역, 3만 달러의 벌금형을 부과하는 방안을 DFA 법안 내용의 일부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DFA 법안을 주도한 아나톨리 악사코프 의원은 현지 통신사 RIA 노보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법안은 형사 책임을 포함하지 않는다"며 "암호화폐에 대한 행정 및 형사 규정을 도입하려는 계획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암호화폐 불법 사용에 대한 형사 처분 내용은 오는 12월 통과가 유력한 디지털 통화(DC) 법안에 포함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7-22 13:19:03

다양한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