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오는 29일부터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 선택원’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에 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사람은 본인의 학업, 취업 등 일정에 맞춰 입영 희망일자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됐습니다.
지금까지는 입영신청자가 ‘입영 희망 월’만 선택할 수 있었고 12월이 되어서야 입영일자 및 부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병역의무자 중심으로 입영제도가 개선되면서, 오는 29일 입영 신청자부터는 직접 희망일자를 선택한 후 입영일이 확정될 때까지 장기간 대기하지 않아도 됩니다.
블록체인 기반 DID 방식 본인인증 ⓒTVCC
입영신청 절차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됐는데요. 희망자는 병무청 누리집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접촉해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신원인증(DID)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한 후 다음 해 입영 날짜를 선택하면 됩니다. 공인인증서 등 복잡한 인증 절차가 필요 없으며, 매번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저장된 최소한의 정보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또한 병무청은 보훈처와 공동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종이 없는 병적증명 시스템’을 구축했는데요. 앞으로는 민원 신청 시 병무청에서 병적 증명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보훈처에서 직접 병적증명서를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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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