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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9,100달러대 답답한 횡보세 ... 강세장 진입 전 조정기 맞을까?!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21 13:57
    • |
    • 수정 2020-07-21 13:57
비트코인, 답답한 횡보세 지속 ⓒTVCC



지난밤뉴욕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9,100달러대에서 답답한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9,000달러 부근에서 견고한 지지선을 형성할 경우 중장기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있지만, 8,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경우 또 조정기를 맞을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스큐(Skew)는 "최근 10일간 비트코인 가격의 실현 변동성(Realized volatility)이 16%를 기록했다"라고 전했는데요. 이는 지난 10일간 비트코인 가격의 일일 변동폭이 1% 이내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10일간 실현 변동성이 이 정도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던 것은 지난 2018년 11월이 마지막이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50%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현재 상황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강세장으로 진입하기 전, 조정기를 맞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토니 스필로트로(Tony Spilotro)는 "비트코인 가격이 횡보하고 있지만 과거 5,0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던 핵심 영역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면서 "횡보 추세를 뒤흔들 수 있는 충격적인 반전이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모건크릭 창업자 "100BTC, 많은 액수인가?" ⓒTVCC

한편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모건크릭 디지털애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공동 창업자 제이슨 윌리엄(Jason Williams)는 최근 "100 BTC는 많은 액수인가?"라는 트윗을 올렸는데요. 이에 비트코인 선구자인 아담 백(Adam Back)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경영자(CEO)는 "100BTC는 현 시세로 약 100만 달러의 가치기 때문에, BTC가 10만~30만 달러까지 상승한다면 정말 큰 액수가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한 트위터 유저가 BTC가 10만 달러까지 가는 것은 비현실적이라고 반박하자 그는 "몇 년 전 BTC가 100 달러였을 시절 1만 달러까지 가는 것은 헛된 망상처럼 보였다"면서 " 10만 달러는 수요와 대중화에 달려있다"고 다시 반박했습니다.

과연 현재 거래량과 변동성이 대폭 감소한 비트코인은 큰 상승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일지, 아니면 일부 전문가들의 주장처럼 조정을 맞을 위기에 놓여있은 것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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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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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2 13:15:1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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