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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미동 없는 비트코인 시세 ... "큰 폭 상승" vs "조정장 올 것" ... 전망 엇갈려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20 14:09
    • |
    • 수정 2020-07-20 14:09
구글 등, '비트코인' 검색량 감소 ⓒTVCC



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Bitcoin, BTC)은 9,100달러대에서 답답한 횡보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도 120억 달러 규모로 저조했고, 구글과 바이두 등 주요 검색엔진에서 '비트코인' 검색량도 50% 넘게 감소했으며, 투자심리도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모습인데요. 비트코인 황소(강세론자)와 곰(약세론자) 모두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전문가들은 "지난 며칠간 비트코인의 범위가 타이트해지면서 황소와 곰 모두 포지션을 잡기 위해 뛰어들기 전에 추세를 엿보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하며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8,900달러 지지선 아래로 떨어지면 곰 세력이, 반대로 9,500달러 저항선 위로 오르면 황소 세력이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달러화 약세 → BTC 상승 전망 ⓒTVCC

현재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향후 비트코인 가격 향방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현재 100일과 200일 SMA(단순이동평균선)를 상회하며 거래되고 있고, 거래량과 변동성이 줄어들면서 조만간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하거나 달러화 약세가 강한 후폭풍으로 다가오며 비트코인의 신고점 경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세계적인 경제사학자이며 2004년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비트코인이 또 한 번 큰 불런(폭등장)을 연출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비트코인은 점점 더 '디지털 금'처럼 행동하며, 계단식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거품처럼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암호화폐 분석가 빅 체드(Big Cheds)는 "비트코인이 불런을 시작하기 전에 마지막 하락세를 보이며 5,000달러 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2018년 암호화폐 약세장을 예견한 미국의 베테랑 암호화폐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도 "비트코인이 다음 불마켓(강세장)을 맞이하기 전 한 번의 대폭 조정기를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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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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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0 16:06:2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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