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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황소-곰 팽팽한 줄다리기 ... "$8,000~10,000 등락 이어갈 것"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17 14:29
    • |
    • 수정 2020-07-17 14:29
비트코인, $100 하락해 $9,100 ⓒTVCC



지난밤 뉴욕증시는 주요 지수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에 더해 부진한 미국 실업 지표, 중국 증시 급락 여파 등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도 100달러가량 하락하며 9,1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이번 주 내내 9,100달러 내지 9,400달러 사이에서 횡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방향 범위 돌파 시도가 무산되면서 추세의 강도와 변화를 측정하는 지표인 이동평균 수렴·발산지수(MACD) 등 주요 기술 지표에 약세 신호가 나타내고 있는데요.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9,000달러 아래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9,800달러를 향한 랠리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거래량 증가를 수반하며 최소 9,300달러를 돌파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BTC 세력, 트리거 기다려 ⓒTVCC

지난 며칠 동안 20일 지수이동평균선(9,259달러 선) 부근을 맴돌고 있고, 상대 강도 지수(RSI)는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아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도 세력) 모두 다음 움직임을 위한 트리거(방아쇠)를 기다리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데요. 10,000달러 저항 영역으로 가격을 밀어올리려는 황소와 8,000달러 초반까지 가격을 떨어뜨리려고 하는 곰의 힘겨루기에 따라, 비트코인은 이 가격 범위 사이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한편 코로나 이후 암호화폐에 대한 미국 정계의 인식에 변화가 감지된다는 소식인데요. 페리언 보링 디지털 상업 회의소 발기인은 "코로나 펜데믹이 의회가 돈을 위한 새로운 기술을 전면적으로 검토하도록 압박하고 있다"며 "코로나 이후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의회의 기조가 크게 변화했다"고 전했습니다. 펜데믹이 의회가 '디지털'로 향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라는 설명인데요.. 크리스틴 스미스 미국 블록체인 협회 회장 역시 "지난해 리브라에 대해 '알러지 반응'이 있었지만, 현재 정책 입안자들 사이에서는 우리가 사용하는 '돈'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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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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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20 16:05:06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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