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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전 세계 유명인 트위터 계정 동시 해킹 사건 ... '비트코인 이체 소동'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16 14:41
    • |
    • 수정 2020-07-16 14:41
전 세계 유명인 트위터, 동시 해킹 발생 ⓒTVCC



전 세계적인 유명 인사들의 트위터 계정이 동시에 해킹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 미국 민주당의 대선후보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미국 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아마존 CEO 제프 베이조스,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억만장자 래퍼 카녜이 웨스트의 트위터 계정이 해킹당했는데요. 유명 인사들 계정 외에도 우버와 애플의 공식 트위터, 그리고 바이낸스, 제미니, 코인베이스, 쿠코인 등 암호화폐 관련 주요 트위터 계정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해커, 비트코인 1천 달러 요구 ⓒTVCC

이들의 계정에 '30분 안에 1천 달러(약 120만 원)를 비트코인으로 보내면 돈을 두 배로 돌려주겠다'는 글이 올라왔다가 삭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P통신은 "비트코인 사기꾼들의 명백한 해킹 행각으로 보인다"며 "유명 기업인과 정치인, 중요 기업의 트위터 계정이 한꺼번에 해킹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트위터는 명백한 해킹으로 보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며 곧 성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으며,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는 "이것은 사기다. 돈을 보내지 마라"고 경고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해커들이 올린 비트코인 주소로는 10만 달러 이상의 가치에 해당하는 11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밤사이 트위터 계정을 해킹한 해커를 잡기 위해 100만 달러의 현상금을 걸기도 했는데요. 그 사이 해커는 오늘 오전 6시 기존, 272건의 이체를 통해 총약 12BTC를 갈취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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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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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16 15:44:37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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