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상단으로이동

[블록체인투데이] 비트코인 기관 관심도 하락 ... 약세장 신호인가?!

    • 김카니 기자
    • |
    • 입력 2020-07-15 15:33
    • |
    • 수정 2020-07-15 15:33
비트코인, $9,200대에서 보합세 ⓒTVCC



지난밤 뉴욕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감소와 백신 관련 긍정적인 소식에 더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속적인 경기부양 기대 등으로 큰 폭 상승했습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9,200달러대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BTC/USD 페어는 9,300달러와 9,4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어, 기술적으로 비트코인은 9,400달러를 넘어설지 아니면 9,000달러 아래로 떨어질지 결정적 기로에 놓여 있는 형국입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일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제한된 범위 내 횡보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기술지표들은 상방향 범위 돌파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며 "만약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인 9,930달러를 넘어설 경우 강세 브레이크아웃(저항선 돌파)을 보이면서 13,880달러(2019년 6월 고점)을 향한 보다 강력한 랠리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디지털자산 매니저 찰스 에드워즈(Charles Edwards)도 이날 "비트코인 해시 리본 지표(Hash Ribbon indicator, 채굴자들이 '커피출레이션'(capitulation·희망을 버리고 투매하는 것)을 보일 때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치는 경향을 보인다는 이론)에 '매수 신호'가 확인됐다"며, 향후 비트코인 시장이 불런(황소장)을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BTC, 50주 MA까지 후퇴 가능성 有" ⓒTVCC

다만 "7월 첫째 주 저점이자 주요 지지선인 8,900달러가 무너지면 현재 8,598달러에 위치한 50주 이동평균선(MA)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BTC/USD 페어가 강력한 랠리를 개시하기 위해서는 9,300달러, 9,330달러, 그리고 9,360달러의 저항 수준을 넘어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9,400달러의 피봇(pivot, 전일 가격 변동 범위를 평균한 수치) 수준 이상으로 성공적으로 마감하면 더 큰 상향 이동의 문을 열 수 있다"며 "반대로 9,300달러 허들을 제거하지 못하면 9,200달러와 9,120달러 지지선이 위험에 처할 수 있으며, 이 가격대마저 무너지면 9,000달러와 8,8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Bitcoin.org의 소유주인 코브라(Cobra)는 "비트코인 가격의 변동성이 줄어든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향후 3~4년 비트코인 가격이 지금과 같은 범위에서 움직이기를 희망한다. 이를 통해 의도가 건강한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더 많이 소유할 수 있게 된다. 반면 비트코인을 투기 수단으로 보는 성급하고 탐욕스러운 투자자들은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 당신이 비트코인과 관련된 분야에 있다면, 몇 십 년 후의 모습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정보 및 방송 관련 소식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김카니 기자 | [email protected]

댓글 [ 1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 jaeung
  • 2020-07-16 15:43:38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 1
  • 0
답글달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