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연구소 헥슬란트가 성균관대학교에 노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14일 헥슬란트는 성균관대 성균오픈소스SW센터와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을 위한 노드 기술 협약 및 프로젝트 진행 협력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헥슬란트의 노드 서비스를 학부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개발 솔루션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약으로 산학협력 프로젝트 및 예비 스타트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헥슬란트 노드 서비스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쉽게 블록체인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개발 도구다. 보안, 구축, 관리 API 등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갖췄다.
향후 헥슬란트는 2년에 걸친 기술 제공을 바탕으로 성균관대학교 학생들이 헥슬란트 노드 API를 사용할 수 있게 8주동안 헥슬란트 본사 내 교육 및 예제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균오픈소스SW센터 송상효 교수는 “블록체인 개발 인프라 솔루션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블록체인 서비스에 유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학내 개발 인프라 도입은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헥슬란트 노진우 대표는 “블록체인 서비스 시장은 여전히 기술 인프라가 구축돼 있지 않아 스타트업이 도전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예비 창업자인 학부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헥슬란트는 신한은행, 중앙대학교 등 30여 개가 넘는 기업과 학교에 자체 블록체인 보안 솔루션 ‘헥슬란트 노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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