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오후 12시 35분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암호화폐 시장 전체 시가총액은 약 329조 303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67조 717억 원을 기록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62.7%로 비트코인이 우세하다.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41포인트로 투심은 '공포'상태다.

비트코ㄹ인(BTC) 가격은 전날 보다 -0.06% 하락한 1,112만 5,727원이다.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지미 송(Jimmy Song)이 진행한 설문조사에 참여한 비트코인 투자자 중 약 49%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 물량의 평균 단가는 5,000~9,999 달러 사이"라고 답했다. 그중 20%의 투자자가 1,000 달러 이하의 평균 단가를 유지하고 있다며 답했으며, 18.1%는 1,000~4,999 달러 사이, 12.9%는 10,000 달러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더리움(ETH)은 +0.25% 오른 28만 9,864원을 기록했다. 전 골드만삭스 임원 라울 팔(Raoul Pal)이 "이더리움이 다음 암호화폐 강세 랠리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현재 BTC는 단기적,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모두 쐐기형 패턴을 이탈하는 상승세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러한 BTC의 돌파 움직임은 이더리움 가격의 대반전을 이끌어 낼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메사리는 데이터를 통해 "올 들어 이더리움 활성 주소는 118%, 비트코인 활성 주소는 49% 증가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 이더리움 개발자는 이더리움 사용량 증가 이면에는 폰지 스캠도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필리핀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더리움 거래활동 상위에 랭크된 DApp Forsage가 폰지 사기라고 밝힌 바 있다.

테터(USDT)는 전날대비 -0.06% 내린 1,199.70원에 거래 중이며, 리플(XRP)도 -1.18% 하락한 239.16원에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캐시(BCH)는 -0.63% 하락한 28만 3,728원을 기록했다. 11월 BCH 업그레이드 시 DAA(난이도 조정 알고리즘) 수정안을 포함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 BCH 커뮤니티 다수가 찬성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BCHNode가 공식 채널을 통해 밝혔다.

비트코인SV(BSV)는 -0.65% 내리며 22만 2,025원을 기록했다. 카르다노(ADA)는 +4.90% 상승한 157.54원을 기록했다.

라이트코인(LTC)은 -0.83% 내리며 5만 3,557.55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전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12일 21시 기준 라이트코인 네트워크 내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이 85.708 초를 기록하며 8개월 최저치를 경신했다. 앞서 기록한 LTC 평균 블록 생성 시간 최저치는 2018년 5월 23일 기록한 86.750 초다.

체인링크(LINK)도 -30.64% 하락하며 9,674.57원에 매매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체인링크의 높은 네트워크 활동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올해 안에 8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블록체인 서비스 네트워크(BSN)의 체인링크 오라클(oracle) 네트워크 통합 기반 블록체인 인터넷 개발 소식이 체인링크 주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라클은 블록체인의 밖에 있는 외부 데이터를 블록체인 네트워크 안으로 밀어 넣어주는 기술을 말한다. 블록체인의 난제 중 하나인 데이터 신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꼽히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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