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은 특성상 다른 암호화폐에 비해 더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높은 익명성을 가지고 있으며 타 암호화폐 거래 매개가 되고 있기 때문에 자금 세탁, 테러 자금 등 범죄에 활용될 가능성도 크다"고 전했습니다.
FATF는 해당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 회원 국가와 지역에 암호화폐에 대한 표준을 설립할 것을 제안했는데요. 오는 21년 6월까지 표준의 이행과 효과를 검토하고 스테이블코인과 기타 가상 자산에 대한 추가 지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FATF는 스테이블코인 확산금융 관련 FATF 기준 개정안을 마련하기도 했는데요. 확산금융이란 대량살상무기의 제조·취득·보유·개발 등에 사용하기 위한 자금 등의 조달을 말합니다.
이번 보고서 마련으로 스테이블코인 및 그 서비스 제공자에게도 FATF 기준이 적용됨에 따라 FATF는 현재로서는 스테이블코인으로 인한 FATF 기준의 개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다만 FATF는 빠르게 변화하는 스테이블코인의 특성을 고려해 향후 관련 진전사항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진행할 방침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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