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상위 도메인 놓고 차고스제도 영국에 소송"
인도양에 위치한 차고스제도 도민이 영국에 도메인 '.io' 반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io'는 인도양 국가 및 지역 대표 도메인으로,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을 비롯한 핀테크 업체 다수가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도메인으로부터 나오는 수익은 매년 수백만 달러에 달하며, 상당 부분이 영국 정부로 유입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해당 도민은 "차고스 제도가 모리셔스 영토로 인정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이 해당 도메인에서 나오는 수익을 부당하게 착취하고 있다"며 "적지 않은 암호화폐 범죄 활동이 해당 도메인을 통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국 정부가 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리셔스는 차고스제도가 18세기 이후 모리셔스의 영토 가운데 일부였지만 1968년 모리셔스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3년 전인 1965년 영국이 불법적으로 차고스제도를 차지했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이와 관련 국제사법재판소(ICJ)는 지난해 2월 영국이 차고스 제도를 빠른 시일 내 모리셔스에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으며, 같은 해 5월 유엔 총회 역시 영국이 차고스 제도 통치권을 6개월 내에 모리셔스에 넘겨줘야 한다는 결의안을 통과시켰습니다.
✔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 비앱 파트너 프로그램 종료…‘카카오 버프’ 없어지나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이 클레이튼 기반 비앱(BApp,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들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했던 ‘서비스 파트너’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퍼블릭 블록체인으로서의 행보를 강화합니다. 대신 누구나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비앱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기술 및 비용 면에서 비앱 프로젝트들을 지원한다는 설명입니다.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의 수수료를 1년간 전액 대납하며 개발 툴 등도 제공하며, 노드(네트워크 참여자)는 클레이튼과의 협의를 통해서만 합류할 수 있게 하는 기존 ‘거버넌스 카운슬(Governance Council)’ 방식을 유지합니다. 한편 파트너 프로그램 종료로 클레이튼 기반 앱이라는 이유로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거나 유망 프로젝트가 되는 일은 없어지고, 앱의 기술력과 서비스가 중요해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외신 "G20, 디지털통화 허용 규제 논의 10월 본격화"
야후 재팬이 복수의 G20 관계자를 인용, G20이 디지털통화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기 위해 돈세탁 방지 등 규제 논의를 오는 10월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디어는 미국이 페이스북 리브라의 영향력을 염려하며 민간 디지털화폐 출범을 견제해왔으나, 중국 정부의 디지털 위안화 시험 운용과 각국 중앙은행의 디지털통화 도입 계획 가속화로 인해 미국과 G20이 대응을 시작하는 등 디지털 통화를 둘러싼 국제적인 논의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 코인베이스, 美 비밀경호국에 블록체인 분석 소프트웨어 제공
코인베이스가 미국 비밀경호국(USSS)에 블록체인 분석 소프트웨어 코인베이스 애널리틱스(Coinbase Analytics)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USSS는 지난 5월 계약을 통해 18만 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했으며, 계약 기간은 2024년 5월 9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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