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한옥마을에서 블록체인 결제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6일 전북도는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의 일환인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등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진행한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에 선정된 블록체인 기반 전북도 스마트 투어리즘 플랫폼은 전북도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스마트 결제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북도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을 실시,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청년몰 내에서 자체 개발한 앱 ‘전라북도 스마트투어리즘’을 통해 결제 서비스와 키오스크 및 GPS 기반의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 운영은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의 기술적 검증과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의 블록체인 기술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
도는 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시범 운영 참여단 500명을 선정하고,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충전금액의 40% 추가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시범 운영 가맹점으로 등록한 가맹점주(33개소)에는 결제 수수료와 가맹점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키오스크와 위치기반 마케팅 시스템을 활용한 무료 홍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이번 시범운영은 전국 최초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시스템의 실효성을 평가하고, 기술의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다양한 융합기술을 접목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도내 소프트웨어 기업에게 선도기술 전달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코스닥 상장사 글로스퍼랩스의 자회사 글로스퍼가 전라북도 스마트투어리즘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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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