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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체인에 이어 '힌트체인'논란..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가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7-09 15:31
    • |
    • 수정 2020-07-09 15:31
[코스모체인에 이어 '힌트체인 '구설수에 휘말리다 ⓒTVCC]

최근 코스모체인 토큰이 공시 없이 추가 발행 논란을 빚은 가운데 이번에는 힌트체인(HINT)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힌트체인은 당초 토큰 발행량을 10억개로 한정했으나 최근 1개가 추가 발행되면서 10억 1개로 표시되면서 제2의 코스모코인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구설에 휘말렸다.
하지만 발행량이 1개에 그치면서 프로젝트팀이 코드 오류에서 비롯됐다고 해명하며 해당 사건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최근 재단 측이 보유하던 수천만 개의 물량이 거래소 지갑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아직 해명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 9일 클레이튼의 모니터링 프로그램 스코프에 따르면 힌트체인의 발행량 1개가 더 추가되면서 커뮤니티 내부에서 논란이 일었다. 최근 코스모코인의 전철을 밟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힌트체인은 이더리움 기반으로 개발하다 지난해 7월 클레이튼 생태계의 합류했으며 블록체인 기반 음식 관련 메타데이터 수집, 활용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서는 힌트체인 측은 재단 락업 토큰을 해먹 지갑에서 클립지갑으로 옮기는 와중에 발생한 코드 오류라고 해명했다. 해먹 지갑 대신 클립 지갑을 사용하기로 하고 재단에서 락업했던 토큰을 소각 처리 테스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며 1HINT에 대한 소각 코드를 실행한 뒤 발행 코드를 실행하기로 했으나 오류가 발생해 후자만 제대로 실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기존 영구락업 방식을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발행량 1개 오류 문제뿐만 아니라 힌트체인은 유통량 정보를 가리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문제로 제기되고 있었다. 유통량을 공시하겠다고 했지만, 대기업과 파트너십 계약으로 인해 유통량 공개 중단을 이어왔고 합의된 특정 시점까지 임시로 유지되며 이후 다시 월별 공지하겠다고 견해를 밝힌바 있다. 이로 인해 일부 투자자들은 클립에 힌트 코인 퇴출 제안 및 금융감독원에 유사 수신행위로 민원을 접수하는 등 과격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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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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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10 14:14:38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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