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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거래소 " 뉴욕의 바트라이선스, 암호화폐산업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

    • 윤효라 기자
    • |
    • 입력 2020-07-06 14:16
    • |
    • 수정 2020-07-06 14:16
[제미니 거래소, " 뉴욕의 비트라이선스, 산업 건강하게 만들 것" ⓒTVCC]

지난 25일 뉴욕금융감독청이 비트 라이선스 (BitLicense) 에 대한 일부 변경을 제안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를 두고 ‘산업을 인정한 긍정적인 움직임’ 이라 평가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는 신생 암호화폐 업체가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 조건부 라이선스를 획득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를 통해 비트라이선스가 없는 회사들은 실제 규제기관이 원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고 멘토 역할을 받게 된다는 설명이다.

현지시간 4일 코인데스크 보도 인용, NYDFS(뉴욕금융감독청)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노아 펄만 제미니 준법책임자는 “조건부 라이센스 프레임 워크는 금융감독청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 사려 깊은 규제는 시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번창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미 뉴욕 금융감독청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하는 규제상의 장애물을 겪었다며 제미니는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지지하고 뉴욕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금융감독청이 제안한 조건부 비트 라이선스를 발급받기 위해서 신청자는 사전에 라이선스 보유 업체와 계약을 체결해야 하며 이후 금융감독청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고 금융감독청과 감독 계약을 맺으면 조건부 비트라이선스가 발급된다고 전했다.

뉴욕에 본사를 둔 제미니 거래소 준법 책임자는 “규제에 대한 신중한 접근은 암호화폐 산업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됐다”라면서 “신중한 규제는 산업을 건강하게 만들고 번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5년 뉴욕주에 비트 라이선스 제도가 도입된 이후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 등 다수의 암호화폐 업체가 뉴욕주를 떠난 바 있다. 암호화폐 관련 업계들은 강력한 규제를 받아야 했으며 해당 라이선스를 받급 받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이제도는 규제의 온상이라고 불린바 있다. 이어 지난 5년 동안 비트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기업은 25곳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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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라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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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신순
  • jaeung
  • 2020-07-07 10:27:40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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