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일 중국이 코로나 19와 같은 전염병 예방 및 통제를 지원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 보건위원회는 전염병 상황에서 정보 기술의 지원을 확대해가는 방법에 관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의료기관 간 데이터 공유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인용, 중국 보건당국의 이번 계획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결합한 통합적인 의료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며 당국은 의료 기관 간 의료 데이터 공유 및 협업을 촉진해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고 환자 중심의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환자 의료 데이터 공유를 통해 지역 보건부서에 온라인 병원과 물리 의료기관 간 데이터 공유 및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투명성이 보장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관 의료진에 디지털 라이선스 도입을 촉진하고 출생 증명 등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며 의료 시스템 전반에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방안도 추가됐다고 덧붙였다.

당국은 이러한 전자 증명 서비스 체계가 정부 서비스 플랫폼과 통합되면 정부 서비스의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건당국은 지역 보건부서는 인터넷 병원 가 지역 정보 플랫폼, 의료기관 사이에 데이터 연결을 촉진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서비스 링크를 통해 환자에게 진단 과정 및 전 과정을 지속해서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정보통신 기술을 통한 전염병 대응 역량 강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기관 간에 정보 공유 체계 활성화 및 환자의 의료 기록을 안전하게 전송하고 승인된 사람만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제한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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